우리의 관계는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내를‘로또’라 표현하더군요. 또 어떤 이는 친구를 두고‘종합선물세트’라 말하던데 어떤 이유에서건 그런 관계가 참 부러웠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관계하는 사람들, 서로에게 선물 같은 존재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런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서로에게 벌칙 같은 존재만 아니라도 그게 어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