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1호 2014년 11월 23일
관리자
이정식 요한과 양재현 마르티노의 시성과 김범우 토마스의 시복을 기원하며


한건 신부 / 순교성지사목 handom@naver.com


  2014년을 시작하면서‘순교의 길을 따라’에 시복의 의미와 시복 대상자, 시복 과정, 시복식 등에 관해 알렸다. 연재하는 중에 광화문에서 부산교구의 이정식과 양재현이‘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에 포함되어 시복의 영광을 받았다. 더불어 9월 2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교구장 주교님과 교구 사제단, 교구민 전체가 두 복자 탄생을 기념하는 감사 미사를 봉헌하였다.


  행사로써 순교자 현양 운동은 여기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시복식 강론에서“순교자들의 모범은 신앙생활에서 애덕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었다.”고 했다. 순교자들은 박해를 당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 살면서도, 영웅적으로 신앙고백을 하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 실천의 모범을 우리에게 남겨 주었다. 우리 역시 순교복자들의 신앙의 모범을 본받고, 그들에게 전구하면서, 그들처럼 사랑의 이중계명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이정식과 양재현 복자가 시성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도와 사랑의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복자가 되기까지는 순교 사실의 확인이 중요했지만, 이제 복자에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적의 은총이 있어야 한다.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이정식과 양재현을 비롯한 124위 순교복자에게 전구를 하고, 순교복자들의 이름으로 사랑을 실천하면서, 그들이 시성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아쉽게도 이번에 복자품에서 빠진 하느님의 종 김범우 토마스 순교자가 복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신앙실천도 함께 해야 할 것이다. -끝-

 

*‘순교의 길을 따라’칼럼을 집필해주신 전수홍 신부님과 한건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문화 복음화의 해를 맞이하여 12월 7일부터는 새로운 문화 관련 칼럼이 시작됩니다. (주보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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