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에 이영 아녜스 / 수필가 미운사람 이름을 쓴 후 한 글자씩 지우다가 함부로 했던 말도 이렇게 한마디씩 거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섭섭하고 서운한 일 일기에 쓰고는 한 글자씩 지워가다가 저질렀던 잘못도 하나씩 없앨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팠던 마음에 용서 하나씩, 지었던 잘못 하나에 반성 하나씩.
등록일 :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