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2209호 2013년 3월 31일
가톨릭부산
신천지의 교리와 포섭 전략

신천지의 교리와 포섭 전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계룡산 무당의 암자에서 40일간의 기도 중 신내림을 받은 후 신천지를 세웠다는 말이 있다. 자신이 유일하게 묵시록의 진상을 보았다는 것을 근거로, 묵시록 15장에 나오는 ‘증거의 천막’이 바로 ‘신천지 교회’라 주장하며, 더 나아가 신약의 모든 예언은 이만희 자신에 대한 것이라고까지 주장한다. 이만희를 따르는 신천지는 다른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처럼 이만희를 이긴자, 혹은 보혜사 성령, 곧 또 다른 성령으로 주장한다. 그리고 독특한 자구적 성경 해석을 강조하면서, 성경이 암호, 비유, 상징으로 기록되었기에 이만희 자신만이 성경의 말씀을 올바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만희의 가르침을 따라 신천지에 속하게 된 144,000명만이 구원을 받아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빛을 비추어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성령이시며, 어느 누구도 교회 안에 계시는 성령을 대신하여 임의로 성경을 해석할 수 없다고 본다. 신천지는 성경 교육을 강조하기 때문에 기존의 개신교 신자와 가톨릭 신자들은 마치 새로운 성경의 해석인 것처럼 신천지의 교리에 넘어가는 사례가 빈번하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있어서 성경 해석은 지도자(이만희)를 신격화하고 자신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신천지는 동호회, 문화센터, 병원, 집회, 봉사활동과 같은 곳에서 쌓은 친분을 이용하여 포섭 대상자를 정하고 접근한다. 특이한 것은 이들이 정한 ‘포섭에 합당한 자’는 기독교 신앙을 가졌으며, 20세에서 60세 사이의 건강하고 빚이 없는 사람이다. 말하자면 이들의 포섭 대상에는 고령자, 장애인, 채무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가 배제되어 있으며, 이는 본래 성경에서 제시하는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에 대한 우선적인 복음 선포라는 근본적인 이웃사랑에 정면으로 대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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