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어떠한 일을 두고 나는 신중했는데 타인은 나를 소심하다 하고, 상대를 대할 때 나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 했는데 그런 나를 사람들은 무관심하다 하더군요.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보고 있는 내가 이렇게 다릅니다. 그 간극을 좁혀가는 것이 관계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 간극을 발견하는 것이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