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어려운 값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참 나이 값 못한다며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나이 많은 이들 흉본 적 있었습니다. 제 몫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그땐 몰랐습니다. 밥값도 그렇고 이름값도 그렇고 자리 값도 그렇지만 세상 어려운 게 나이 값이란 걸 나이를 먹어서야 알았습니다. 요즘은 나이 물어보는 사람이 제일 밉고 겁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