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1호 2014년 5월 4일
가톨릭부산
“지구에 대한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

“지구에 대한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

우리농 본부 051-464-8495 / woori-pusan@hanmail.net

이 말씀은 1990년 세계 평화의 날에 선포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담화문 중 한 대목입니다. 이 담화문은 우리 신앙의 생태적 가치에 대하여 언급한 명실상부한 최초의 가르침으로써 죽음이 아닌 생명을 선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명 주일을 보내는 우리에게 새삼 되새겨줍니다. 같은 담화문에서“모든 사람을 위하여 건강한 환경을 보전하려는 신앙인들의 투신”을 당부한 교황님은 피조물의 보존이 바로 생명 존중과 다르지 않다는 점 또한 가르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먹고 사는 것이 더 이상 저차원의 세속적인 문제가 아니라 농민과 농촌을 아우르는 창조세계, 이 우주의 근본적인 문제임을 깨닫도록 초대하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가치가 더 드러나는 것입니다.

더더구나 교회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가난한 이들은 단순히 경제적인 가난의 고통에 시달릴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면에서도 더 열악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도 기억합시다. 이와 같은 가난한 이들이 처한 상황이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이 교회 안에 머물며 창조신비의 풍요로움을 회복하려고 애쓰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위 담화문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과학기술 발전의 무차별 적용과 환경오염이나 파괴 등이 인간 경시에 이르러 모든 사람을 위한 공동유산인 농촌과 자연을 파괴하면서 특별히 가난한 이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사명을 구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복된 활동 중 하나인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특별한, 그래서 새로운 가르침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지구에 대한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으로써 가난한 이들과 더불어 농촌과 농민,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켜내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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