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3호 2014년 3월 9일
가톨릭부산
우리농은 “우리 교회 각 사제관의 부엌에서부터”

우리농은 “우리 교회 각 사제관의 부엌에서부터”

우리농 본부 051-464-8495 / woori-pusan@hanmail.net

이 제목의 표현은 1995년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는 어떤 글에서 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는 우리 농촌의 현실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이 “우리의 믿음을 구체적인 삶으로 일치시켜 나가는 일”로써, 명실상부한 “생활실천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셨습니다. 따라서 사제는 전체 교회 구성원의 모범으로써 도시화와 산업화로 파괴되어 가는 농촌을 살리고, 창조주 하느님께 참된 신앙고백을 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농촌살리기운동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1994년 6월 29일에 출범한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또한 우리 부산교구는 서울교구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우리농촌살리기운동 교구본부를 창립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동교구나 원주교구와 비교하여 농촌 지역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산교구가 이들 교구보다 더 빨리 우리농본부를 창립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농촌을 살리고, 아름다운 환경을 지켜 제대로 된 창조신앙고백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다는 방증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단순히 본당에 매장을 하나라도 더 많이 만들어 장사를 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체 농민이 아니라 친환경농사를 짓는 일부 농민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주장은 오해입니다. 농촌을 살리고 올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은 전체 농촌을 살리기 위한 첫걸음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성숙하고 책임 있는 결단이며, 창조주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신앙고백입니다.

환경과 생명

제2265호
2014년 3월 23일
가톨릭부산
제2263호
2014년 3월 9일
가톨릭부산
제2261호
2014년 2월 23일
가톨릭부산
제2259호
2014년 2월 9일
가톨릭부산
제2256호
2014년 1월 26일
가톨릭부산
제2254호
2014년 1월 12일
가톨릭부산
제2251호
2013년 12월 29일
가톨릭부산
제2248호
2013년 12월 15일
가톨릭부산
제2246호
2013년 12월 1일
가톨릭부산
제2244호
2013년 11월 17일
가톨릭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