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2호 2011년 7월 3일
가톨릭부산
통밀과 백밀

통밀과 백밀

시중에 밀가루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뉩니다. 어떤 경우는 그냥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누기도 하고 다목적용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강력분은 빵을 만들 때 쓰고, 박력분은 과자나 케이크를 만들 때 씁니다. 부침을 하거나 칼국수를 만들 때는 중력분을 사용하고요. 다목적용 밀가루는 말 그대로입니다. 전천후로 사용하고요. 밀가루는 밀쌀을 제분해서 만듭니다. 밀쌀은 껍질이 16%, 씨눈 2%, 배젖이 82%로 구성되어있는데, 껍질은 검붉은 색을 띠고 배젖은 흰색입니다. 우리가 보통 먹는 밀가루는 밀쌀의 배젖 부분입니다. 그래서 밀가루가 흰색이죠. 밀가루가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껍질과 씨눈을 합쳐서 밀기울이라고 부릅니다. 이 밀기울을 공짜로 얻어먹으며 허기를 달랜 적도 있었죠. 그런데 밀가루의 영양성분은 대부분 이 밀기울에 들어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같은 성분 말입니다. 우리가 먹는 밀가루에는 영양성분이래야 식물성 단백질과 녹말이 전부입니다. 강력분은 밀쌀을 제일 많이 깎아 낸 밀가루입니다. 심한 것은 55% 정도를 깎아버립니다. 그러니까 백밀가루를 먹는다는 것은 몸에 좋은 알짜배기는 다 버리고 먹는 겁니다. 백밀 뿐만 아니라 백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네요. 통밀가루로 음식을 만들면 검붉은 색이 나고 거칠다고 싫어들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음식 만들 때 몸에 좋은 게 우선이거든요. 통밀가루로도 빵 만들 수 있고 과자도 되고 칼국수, 부침개 다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밀가루는 수입산이 없습니다. 100% 우리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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