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왜 이런 시련이 오나 한탄하다가도 옆자리 더 아픈 사람을 보며 부끄럽게도 안도하곤 했습니다. 병원에선 조금 더 아픈 것으로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더군요. 아픈 것만으로도 위로를 주고받으니 가진 것이 없어 줄 것이 없다는 말, 더는 어찌 하겠습니까.
등록일 :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