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내 편, 당신 이영 아녜스 / 수필가 편애가 나쁘다고 흉을 보지만 사실 그 편애, 내 것이라도 그럴까. 수많은 것 중에서 편애보다 은밀하고 달콤한 걸 난 알지 못하네. 저지른 잘못 따지지 않고 전부를 주며 지은 죄 묻지 않고 목숨까지 내어주니 이보다 더 지독한 편애가 또 있을까. 그것도 모르고 나는 남의 편애만 부러워 시샘하곤 했구나.
등록일 :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