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4호 2024년 1월 14일
가톨릭부산
새 사제 모토 및 감사인사

새 사제 모토 및 감사인사

 
지난 2024년 1월 5일(금) 하느님의 은총 속에 우리 교구에 2명의 새 사제가 탄생하였습니다. 교구민들과 많은 은인들에 대한 새 사제들의 다짐과 감사 인사를 게재합니다.

 
[신재철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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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 16,15) 하고 물으십니다. 이에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하며 고백합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저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저는 어떤 대답을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묵상 시간에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께 물어봅니다. “예수님 당신은 누구이십니까?” 꽤 오랜시간 이 질문을 가지고 예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다 문득 저는 저의 외부에서만 예수님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제 안에서 예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시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단 한마디의 말로 대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시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제가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사람들과 만날 때, 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아닌 함께하고 계신 예수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새 사제로 서품받은 저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리며, 저희도 기도하며 여러분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발견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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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미카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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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를 타고 가셨습니다. 저는 이 나귀가 참 부러웠습니다. 예언자이자 왕이시며 스스로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며 걸어가시는 대사제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갔던 나귀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나귀를 제자들이 데려갈 때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루카 19,34)라는 한 문장만 필요했습니다. 저는 나귀처럼 주님께서 단 한마디로 편하게 쓰일 도구가 된다면 참 행복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하느님의 자비와 교회의 사랑 덕분에 사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 길은 단순히 저만의 힘으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는 길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모든 교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하느님의 자비와 성모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청하며 이 길을 걷고자 합니다. 사제 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저희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며, 저희 역시 저희가 받아온 사랑을 잊지 않으며 부산교구의 신앙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이동훈 미카엘_상본(앞).jpg 이동훈 미카엘_상본(뒤).jpg

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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