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벽화는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국교로 공인된 313년 이전의 지하 무덤이며 교회인 카타콤바의 벽에 그려진 착한 목자 벽화로 착한 목자 이콘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어린양은 그리스도의 손에 맡겨진 우리 자신들인 동시에 죄로 물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기꺼이 목숨을 내놓으신 참된 하느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이시다. 착한 목자 이콘은 그러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표현이다. 잃었던 어린양을 찾아 어깨에 메고, 뒤에는 그리스도가 지고 갈 십자가를 묘사한다. 인간이 지은 죄를 그리스도께서 짊어지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의 상징이다.
오른쪽 막대기는 양을 모을 때 사용하는 지팡이로써 그리스도가 양을 지키는 목자이심을 상징한다.

또한 그리스도의 본성인 신성과 육화의 상징인 파란색(여기서는 청녹색-죽음에서의 승리, 부활에 대한 희망)의 옷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상징한다.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속죄제물인 자신과 잃어 버렸던 양의 네 발을 못에 뚫린 손으로 꼭 부여잡고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