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8호 2013년 6월 2일
가톨릭부산
우리 모두 ‘도시락 싸기 운동’을

우리 모두 ‘도시락 싸기 운동’을

우리농 본부 051-464-8495 / woori-pusan@hanmail.net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오뉴월이면 농부들은 한해 가운데 가장 바쁜 농사철입니다. 가장 소중한 못자리도 준비해야 하고 고추, 생강, 가지, 옥수수, 고구마, 토마토, 오이, 땅콩, 남새(채소)들도 심어야 합니다. 제때 씨를 뿌리지 않으면 거둘 게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목숨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전’인 농촌 들녘에는, 오늘도 젊은이는 눈을 씻고 보아도 보이지 않고 병들고 지친 늙은 농부들만 보입니다. 대지의 어머니인 흙을 떠나지 못하고 들녘에서 일하시는 늙은 농부들을 바라보면, 마치 예수님을 뵙는 듯합니다.

그런데 농부들이 일하기 가장 바쁠 때, 도시 사람들은 놀러 가기 바쁩니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지친 몸과 마음을, 하느님이 손수 만드신 자연으로 돌아와 쉬어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렇듯이 사람은 누구나 자연을 그리워하나 봅니다.

귀한 틈을 내어 가족들과 자연(숲, 강, 바다 등)으로 들어갈 때는 도시락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께 김밥이나 주먹밥을 만들며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겠지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정이 새록새록 들지 않겠습니까.

외식 음식 대부분은 수입식품이 많으며 몸을 해치는 식품첨가물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유원지 음식점들은 생활하수를 그대로 배출하여 물을 오염시키고, 지나친 음식량은 끊임없이 쓰레기를 늘려 주위 환경을 더럽힙니다.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식사’는 가족들이 손수 준비하는 도시락입니다.

환경과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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