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가 이야기하는 것들 이영 아녜스 / 수필가 툭툭 불거지는 난관을 지혜롭게 해쳐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찾기 위해 감추었던 보물찾기, 들키기 위해 숨었던 숨바꼭질, 완전한 그림을 조각낸 후 다시 맞추던 퍼즐. 그런 것들이 단순한 놀이만은 아니었구나. 그림 속에 그림을 숨겨두고 다시 숨은 그림을 찾았던 것이 마냥 그냥은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