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줄 알면서도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첫아이를 낳은 그 순간부터 30여 년 가까운 지금까지 한순간의 틈도 없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니 부모님께 내가 어떤 존재인지 어찌 모른다 할까. 그럼에도 부모님 병환에는 겨우 전화 한 통이거나 찾아뵙느라 며칠 비울 집을 위해 반찬을 한다, 빨래를 한다, 내 자리 다독이는 게 먼저입니다.
등록일 :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