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생각만 시끄러운 물위를 나는 새를 봅니다. 저렇게 큰 날개도 저어야만 날 수 있군요. 날개 짓을 할 때마다 날개가 몸을 때립니다. 날개가 클수록 더 세게 때립니다. 비상할 때마다 더 많이 때리는 것을 보며 제가 이만큼이라도 사는 건 기적이란 걸 깨닫습니다. 전 제게 매질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 번도.
등록일 :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