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나눔 늦봄, 아파트 화단에 누군가 봉숭아 모종을 했습니다. 무더위만큼씩 봉숭아 자라더니 어느새 붉은 꽃이 폈어요. 지나는 사람마다 잎과 꽃을 따갑니다. 이제 곧 사람들의 손가락마다 꽃물이 들겠지요. 손톱모양 붉은 꽃, 겨울까지 곱겠지요.
등록일 :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