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2호 1970년 1월 1일
가톨릭부산
승천하신 예수님, 저희도 하늘로 올려 주소서
승천하신 예수님, 저희도 하늘로 올려 주소서
 
이상일 타데오 신부
연산성당 성사담당

 
   찬미 예수님,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수난과 죽음을 겪으셨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오늘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하시며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보내주겠다고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지만 사람으로 오시어 우리의 죄를 없애시기 위해 대신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 오늘은 승천하시며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가신 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요? 제자들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믿고 따르려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해당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기뻐하며 하느님을 찬미한 제자들처럼 우리도 회개하여 하느님을 찬미하며 약속하신 분을 마음에 모시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각자에게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려는 것을 막거나 착각하게 만드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자기가 이해하고 느끼는 데로 가려 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우선시하는 경향들입니다. 이러한 경향성은 자신이 예수님을 향하려 하지만 생각 속에 머물거나 잘 성장할 수 없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인간적으로만 들으려 하거나 예수님께 대한 자신의 이해를 타인을 파악하는 데만 주로 쓰게 만들어 자신이 예수님께로 향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께 찬미드리는 우리의 일상이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부족한 우리의 삶도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예수님께서 먼저 바라셨고 그리될 수 있도록 제자들을 통하여 힘을 주실 분을 약속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용기 내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승천하시는 예수님, 저희도 하늘로 올려 주소서. 부활하시어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우리의 삶이 하느님을 향해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다져주소서. 우리의 일상이 죄로 연결되지 않도록 회개할 결심을 키워주시어 자신의 삶이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뜻을 증거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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