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처녀와 어리석은 처녀의 비유>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1799-1800, 종이에 수채·펜과 잉크, 36x33.2cm,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미국 뉴욕
작품 설명 : 윌리엄 블레이크가 마태오 복음 25장의 열 처녀 비유를 그린 수채화입니다. 하늘에서는 천사가 마지막 날을 알리는 나팔을 불고, 왼쪽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불보다 환한 빛을 내며 고요히 서 있습니다. 오른쪽의 어리석은 처녀들은 꺼진 등잔 앞에서 절망합니다. 이들을 가른 기름은 신앙을 타오르게 하는 사랑입니다.
글, 내레이션 : 박시현 가브리엘라(전포성당 · 『함께』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