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그리스도(Christ Taking Leave of the Apostles)>, 두초 디 부오닌세냐(Duccio di Buoninsegna, 1255-1318), 1308-1311, 목판에 템페라, 50x53cm, 시에나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이탈리아
작품 설명 : 이 그림은 시에나 대성당의 제단화인 ‘마에스타(Maesta)’의 일부분입니다. 그림의 양쪽에 있는 두 문이 동시에 활짝 열려 있는데 이 방은 들어와서 듣고, 그리고 나가야 하는 곳, 머무는 곳이 아니라 통과하는 곳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 안에서 하나의 흐름입니다. 예수님의 ‘가엾은 마음’에서 파견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권한을 주시고, 내보내십니다.
글, 내레이션 : 박시현 가브리엘라(전포성당 · 『함께』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