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 그림 :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Christ and The Samaritan Woman)>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1560~1609), 1594~1595, 캔버스에 유채, 170x225cm, 브레라 미술관, 이탈리아 밀라노
[작품설명]
카라치가 특히 탁월한 것은 빛의 표현입니다. 왼쪽 위에서 비치는 빛은 이 만남이 은총의 순간임을 보여주는 신적인 빛입니다. 이 우물가 만남은 우리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으며, 카라치의 그림은 이 은총의 만남을 40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전합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의 물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글, 내레이션 : 박시현 가브리엘라(전포성당 · 『함께』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