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4호 2010년 4월 11일
가톨릭부산
개원 60주년, 메리놀병원!

개원 60주년, 메리놀병원!

천주교부산교구 의료 법인 메리놀병원이 4월 15일, 개원 60주년을 맞이한다. 부산 최초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던 메리놀병원은 1950년 설립 당시 한국 전쟁으로 병마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무료 진료와 구호 활동을 펼치며 조건 없는 사랑과 헌신을 펼쳤다.
60년이 지난 현재, 세상은 너무 많이 변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적 의료에서 건강 증진을 위한 선택적 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발전된 의료의 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적으로 의료 기관들이 잇따라 규모를 대형화하고 있는 요즘 메리놀병원은 ‘사람의 향기가 나는 병원을 만들자’라는 모토를 통해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고자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이기에 건물의 노후화로 외형은 최근 개원하는 대형 병원들에 비하면 뒤쳐지는 듯하다. 하지만 메리놀병원은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그간 실력있는 의료진과 첨단 장비 도입, 끊임없는 인력 개발을 위한 전문의 해외 연수 등 그야말로 내실을 다지기 위해 더 집중해왔다. 그 결과, 정부에서 실시하는 의료 평가에서 신장이식센터 이식신생존율과 이식환자생존율 전국 최고, 국내 최초의 이종 혈액형 신장 이식 성공, 급성심근경식 및 뇌졸중 치료 잘하는 10대 병원 선정 등의 놀라운 성적으로 매년 국내 학계에 주목을 받아오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의 수도권 집중화에 역행하는 수도권에서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이 되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사업과 단계적인 진료 환경 개선에 착수하고 있다. 먼저 중구 지역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쌀 60가마 전달, 소아 환우 돕기 자선 바자 개최, 무료 개안 수술 및 무료 신장 이식 수술, 무의촌 무료 진료 봉사, 개원 60주년을 돌아보는 역사 사진전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술실 및 외래 대기 공간 등 리모델링을 통한 외부 시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메리놀병원은 현실과 이념을 실천하는 데 있어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지향하며 교회 병원으로서 인간존중과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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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