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의 AOS 아시아 대표 신부님이신 Romeo Samson Yu Chang 신부님과 일본 AOS 봉사자 김순호 노엘라 자매님께서 부산 해양사목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먼저 방선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신항 선원회관에 방문하여 선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해양대학교와 해양연수원을 방문하여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학교와 연수원의 여러 시설들을 돌아보며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로메오 신부님에게서 싱가포르에서 선원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톨릭 학생회와의 질의응답 시간은 유쾌했습니다. 아직 영어가 서툰 학생들도 함께 소통하며 선원이 되어 언젠가 바다에서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했습니다. 학교와 연수원의 방문이 끝난 후에는 해양박물관을 방문하여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경주와 부산의 남포동, 해운대를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은 해양가족들과 미사를 봉헌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양가족의 따뜻한 환영에 로메오 신부님은 한국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에 대해 감사해하셨습니다. 로메오 신부님의 방문으로 업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충을 나눔으로써 해양사목도 더욱 힘을 얻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교류하며 발전하는 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