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형대 태형이나 장형을 행할 때 죄인을 엎어 놓고 태장, 곤장, 치도곤 같은 형을 행사했던 널빤지로 두 발을 꼬으고 양 팔을 묶어 놓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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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들보 사형틀 이 형구는 대원군이 병인교난(丙寅敎亂)때 천주교 신자들을 한꺼번에 많이 죽이기 위하여 만들어 졌다. 두개의 대들보 모양의 나무 토막을 하나는 천정에 매달고, 나머지는 그 아래 놓은 후 한번에 나란히 엎드려 머리를 올려 놓고 매달린 대들보로 내리 쳐서 머리가 터지게 하여 죽였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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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형도자 죄인을 참수할 때 사용하던 칼로서 비교적 날이 둔하며 죄인을 눕혀놓고 행형하였다.매우 날이 둔한 것이기에 여러번 내리쳐야만 하는 참수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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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형구 일명 [돌 교수대]라고 한다. 병인박해시 많은 천주교인들의 학살로 민심이 동요되자 정치적으로 불안을 느낀 대원군이 '소리 없이 죽이는 기계'를 만들라는 명을 내리게 되어 돌로 형구를 만들게 되었다. 목은 밧줄로 묶고 둘 구멍 속에 밧줄을 넣어 반대쪽에서 잡아 당겨 소리없이 죽이던 교수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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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칼과 피향목도 두 사람을 마주보게 하여 한 칼 안에서 두 사람의 목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옥구(獄具)의 하나로 죄수의 목을 봉쇄하는 나무 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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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장 목봉(木棒)으로 죄인의 볼기와 허벅다리를 치도록 만든 형구 대체로 군무(軍務)에 관한 범죄에 한하여 사용하였다. 때리는 부위를 버드나무로 넓적하게 만들었으며, 작은 가시나무 회초리의 태(笞), 큰 가시나무 회초리의 장(杖)보다 훨씬 길고 두꺼웠다. 종류는 중곤(重棍)·대곤·소곤 및 치도곤(治盜棍)이 있었다.( 소곤은 5척1푼, 중곤은 5척4푼, 대곤은 5척6푼이며 이 중에서도 치도곤은 중죄인에게 사용하였던 형구로 가장 무겁고 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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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의 유형 ] | ||
줄톱질 순교자들을 기둥에 묶어놓고 허벅지에 밧줄을 느슨하게 감아 형리 두명이 톱질하는 모양으로 잡아당겨 고문함. 밧줄이 뼈에 닿을 때까지 서로 당김. (정해년박해 신태보 베드로 고문 : 가는 밧줄이 살 속을 파고 들어가고 밧줄이 살 속 깊이 들어가 풀지도 못하게 되니 신 베드로는 다시 실신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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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형 돌로 쳐 죽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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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들보형 뒤편 칼을 등 형리의 신호에 따라 큰 대들보를 밑으로 떨어지게 하여 목을 침. (병인박해 때 해미 순교자들에게 가해짐. 한꺼번에 20~25명을 죽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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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타살(亂杖打殺) 순교자들을 가마니로 덮어씌우고 형리들이 마구 때려서 죽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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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가루 고문 순교자들을 거꾸로 매달아놓고 횟가루(또는 물이나 고춧가루, 오물)을 부어 고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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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칼 순교자들에게 큰 칼을 씌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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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주리 순교자들의 다리를 묶어놓고 정강이 사이로 가위 모양을 한 막대기로 주리를 틀어 고문함. (정해년 박해 신태보 베드로 고문 : 힘세고 큰 사나이가 양편에서 그 막대기 끝을 꽉꽉 누르는 동시에 등 사이에 낀 큰 막대기를 한 쪽으로 잡아당기니, 그의 몸은 공중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가슴은 찢어지고 다리뼈는 으스러져버려 신태보는 기절하고 말았다. 거듭 되는 모진 고문 으로 침은 마르고 혓바닥은 입 밖으로 나오고 눈마저 튀어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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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사 순교자들 얼굴에 창호지를 덮어씌우고 물을 뿜어 숨을 쉬지 못하게 하여 질식사시킴. 도배사라고도 함. (전라도 여산지방, 경기도 이천의 순교자들이 남한상성에서 백지사로 죽임 당함. 병인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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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틀기 순교자들의 팔과 가슴사이로 막대를 넣어 주리를 틀어 고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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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장 나무칼이나 나무도끼를 끼워 몸의 상체를 하체까지 오도록 묶고 고문함. 나무도끼로 살점을 찍어내는 살저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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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퇴태형 순교자들을 철퇴로 마구 때려 고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