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원고

감동의 말씀

                               - 고강일 요한 -

 

예수님께서 복음을 진리를 알리려고 공생활을 하신지 2년이 된 어느 날 제자들에게 ‘어머님이 몹시 보고 싶구나’하고 말씀하시자 제자들도 ‘어머님이 보고 싶습니다’라고 하여 어머님께 들려보자 하였습니다.

어머님께 찾아가려면 이틀이나 걸어야 했고 그리하여 어머님을 찾아 가셨다.

어머님께 인사하니 아들아 하고 포옹하고 입 맞추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밤을 새우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어머니 무릎에서 이야기꽃을 피우셨습니다.

아침이 되어 어릴 때 같이 자랐던 친구가 예수가 왔다고 찾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 친구는 장가를 들었다며, 아내도 보고 자기집에 들려주길 바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렸다가 가기로 하였습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친구는 장가를 들었는데 장애자와 결혼을 했고 장애자라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구나 하시면서 그 친구 부인의 병을 고쳐주었으면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오랫동안 기도하시고 친구집에 가보니 친구가 아내를 무릎위에 안고 있는데 부인의 뱃속에는 아이가 임신되어 있었으나 이미 죽어 있는 것을 부인은 모르고 있고, 부인은 앉은뱅이고 팔도 뒤틀려 있었다.

예수님께서 친구의 부인을 한번 안아도 되겠냐고 묻고는 부인의 어깨에 손을 얹으니 배속의 아이는 살아나고 부인은 성한 몸으로 벌떡 일어나서 깡충깡충 뛰기도 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며 기뻐하였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라.

 

우리의 마음은 하느님이 넣어 주셨는데 때로는 혼란스럽고 미워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그 마음을 다 맡기고 성체를 잘 준비하여 모시면 된다고 하십니다.

네 마음을 내 마음에 두어라.

네 정신을 내 정신에 두어라.

네 영혼을 내 영혼에 두어라.

그리하여 내 사랑 안에서 살아라.

가시관에서 피가 흘러 눈 안으로 들어올 때 사랑, 사랑만 생각했다.

침 뱉고 매질을 할 때 용서만 생각했다.

못이 살을 파고 들 때 사랑과 용서만 생각했다.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마라. 그것이 가장 아프단다.

너희는 마음으로 살아라. 마음은 내가 함께 있다.

너희가 마음을 내 마음 안에 두면 너희는 나와 하나가 된다.

성모님은 마음이 고우시고 지금 천국에 계신다.

천국은 너희가 네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것의 천 배 보다 더 기쁜 곳이다.

나는 육신을 살리려고 온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러 왔다.

너희는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구하여라.

이웃안에는 내 생명이 있단다. 이 세상에는 사람보다 소중한 것이 없다.

사랑하여라. 그리고 원수도 기도하고 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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