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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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성경 이름은 끝에 <서(書)>자를 붙여서 읽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먼저 구약성경에서 <기>로 끝나는 이름들을 볼 수가 있지요? 예를 들어 창세기, 출애굽기, 롯기, 욥기 등이 그것인데 여기서 <기>는 기록된 책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로 끝나는 제목에는 <서>를 붙여서 읽지 않습니다.

다음은 상, 하로 나눠진 이름이 있는데요,
이것은 <기>나 <서>로 읽는 것이 아니라 <권>이라고 읽습니다. 그리고 집회서처럼 <서>로 끝나는 제목은 그대로 <집회서>처럼 읽으면 되고 <시편>은 그대로 시편이라고 읽습니다.

자 그럼 신약성경의 이름들은 어떻게 읽을까요?

먼저 4복음서인 마태오, 마르꼬, 루가, 요한 복음서는 그대로 마태오 복음서, 요한 복음서 등으로 읽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역시 <전>으로 끝나기 때문에 그대로 <사도행전>이라고 읽으면 되구요, 다음 로마인에게 보낸 편지와 같이 무슨 무슨 인에
게 보낸 편지라는 이름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이름 그대로 읽으면 됩니다. 하지만 성경 목차를 염두에 두지 않고 읽을 경우, 뒤에 <서>를 붙여서 <로마서><갈라디아서>와 같이 읽습니다.

그 밖에
<고린토인들에게 보내는 첫째 편지>와 둘째 편지와 같이 첫째, 둘째로 나눠진 이름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뒤에 1서와 2서를 붙여서 읽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요한 묵시록은 그대로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