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사목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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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루카 24, 32)

사랑하는 교리 공동체 가족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37차 세계청년대회에서 차기 청년대회는 서쪽 끝에서 극동까지교회의 보편성을 보여주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함을 발표하셨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처럼 청소년 · 청년들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며 부산교구도 이에 맞춰 2024년부터 청소년 · 청년의 해를 준비해 왔습니다.

청소년 · 청년의 해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루카 24,13-35)’을 주제로 합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 삶의 방향을 잃은 두 제자에게 예수님 친히 가까이 다가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들으셨고, 당신에 관한 성경 말씀을 풀이하신 후 빵을 떼어 나누어주시면서 당신이 부활하여 살아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부활을 체험한 두 제자는 즉시 다른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합니다.

이 세 가지 주제의 주님 모습에 따라 작년에는 환대와 경청의 해를 지냈으며, 올해는 배움과 체험의 해를 그리고 내년에는 선포와 나눔의 해를 지내고자 합니다.

올 해의 주제인 배움과 체험이라는 것은 단순한 지식의 차원을 넘어, 하느님을 통하여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임을 깨닫고, 주님을 우리 구세주요 인도자로 믿고 살아가는 지혜의 차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의 가장 기초적인 배움과 체험의 장인 미사, 성시간, 성체조배, 말씀 나눔, 시간 전례, 성지 방문, 피정 등을 통하여 우리 신앙의 초심을 지키고, 그 기초 위에 우리의 믿음을 더 굳건하게 만드는 올 한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을 통해 올 한해 다시 우리 마음이 타오르는그런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교리 공동체 가족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중점사항

1. 각 지구별 젊은이의 날계획하기

2. 타 본당, 수도회와 동반하기

3. 기초 신앙 다지기

4. 순교자 정신 잇기

5. 부모 교육과 역할의 중요성 알기

6. 이주 · 다문화 가정과 장애 청소년, 청년에게 관심 가지기

7. ‘공동의 집 살리기에 동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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