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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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이 결혼을 금지한 것은 교회 스스로가 정한 것이지
성서에 근거해서 금지 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 초대교회에서는 독신을 존중하고 장려하였지만
사제들도 결혼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독신을 존중하고 장려한 것은 그만큼 주님의 일에
전념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386년 성 시치리오 교황께서 사제들은 독신을 하도록
지시하였는데 이 법규가 5세기 초 성 인노첸시오 1세
교황에 의해서 사제들의 독신제도가 강화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 가톨릭 교회 내에서 사제들의 독신제는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은 사제가 독신생활을
선택함으로써 온몸과 마음을 다 바쳐 하느님을 모시며
자신에게 맡겨진 신자들을 확고히 돌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제들에게 가족이 딸려 있다고 가정한다면
오늘날의 가톨릭 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었을까요?
우선적으로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가정생활 문제로
현재의 사제들과 같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성무에 열중 할 수는 없었을 것이며 프로테스탄트의
목사님들처럼 수 없는 종파로 나누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사제는 하느님을 위해 스스로 독신 생활을
선택함으로써 그만큼 자신의 희생을 봉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