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사진들은 대연본당의 자연풍경입니다
퇴비 한 포대 넣고
유채꽃 씨앗을
살살 뿌려심고 틈 나는대로
물뿌리개로 물을 주었더니
앙징맞게 돋아났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 젖어 있던 꽃망울이
곱고 이쁘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대연본당 들어오는 길에
위령의 달과 때를 같이하여
노랑,빨강,보라빛 국화향기 가득합니다
봄부터 삽목하여 물주며 관리해온 보람이 보입니다.
새벽 미사후 대연동 하늘을 수놓는 비둘기들의 퍼래이드
해와 빛,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고
비 온 뒤 구름이 다시 몰려오기 전에
그분을 기억하여라 (코헬 12,2)
참새가 비둘기처럼 커졌습니다
새벽 미사 후에...
참새가족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부지런한 참새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고
어찌나 재빠른지 담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어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마태 3,16)
모든 성인들의 대축일 과 위령성월 꽃꽂이
모든 성인들의 대축일 과 위령성월 꽃꽂이
아직, 해가 떠오르기전 성모님 동산,
구구 구구 소리 정겹게 도심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둘기가 내려앉는다.
오늘도 평화로운 일상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