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 | 全大赦 |
라 틴 어 | indulgentia plenaria |
영 어 | plenary indulgence |
죄에 대한 유한(有限)한 벌을 모두 취소할 수 있는 사면.
하느님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자기가 언제 전대사를 받을지, 혹은 받았는지 알 수 없다. 다만 하느님만이 인간의 마음가짐에 따라 전대사를 주거나, 주지 않는다.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내적 조건과 외적 조건이 필요한데, 내적 조건은 "소죄(小罪)를 포함한 모든 죄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일"이고, 외적 조건은 고해성사, 성체 배령, 교황이 지시한 기도 등 3가지다. 외적 조건과 내적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전대사를 받을 수 있고, 만일 어느 하나라도 불충분하다면 한대사(限大赦) 밖에 받을 수 없다. 전대사는 하루에 한 번만 주어진다.
출처: 가톨릭 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