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토) 1331.1332.1333 꾸리아 단원 및 협조단원 합동 성지 순례를 조선 후기 박해시기에 신자들이 숨어 살던 교우촌으로 신석복 마르코 순교자의 생가터와 80년된 명례성당이 있습니다.
명례성지는 조선 후기 박해시기에 신자들이 숨어 살던 교우촌으로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석복마르코 순교자의 생가터와 80년 된 명례성당과 지난 5월에 봉헌된 신석복마르코 순교자기념성당이 있습니다.
복자 신석복마르코 순교자:1828년 밀양 명례리에서 출생 누룩과 소금장수 1866년 병인박해 때 대구 감영에서 38세에 교수형으로 순교했습니다.명례성당 1938년 건립명례성지의 명례성당은 신석복마르코 순교자 출생지 바로 옆에 있으며 경남 지역에서 가장 일찍 건립된 천주교회 본당입니다.
명례성지의 명례성당은 지방문화재 526호로 1928년 건축 봉헌 되었는데 태풍으로 전파되어 1938년 원형을 축소 복원하였다 하니 이제 80세가 되었네요.
현재의 성당 주변의 주춧돌을 보면 당시 첫 성당의 크기를 알 수 있겠네요.
신석복 순교자성지의 명례성당 초대 주임 신부인 강성삼 신부는(1866-1903년) 김대건신부와 최양업 신부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사제입니다
명례성당 성전 내부는 열서너 평으로 조그마하며, 나무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는데 당시에는 남녀가 따로 앉아서 미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남녀 칠세 부동석이었네요.ㅎ 명례성당 미사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입니다.
명례성당 앞의 웅장한 나무가 명례성당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나무 아래 앉아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순교자의 삶을 묵상하고 왔습니다.
명례성지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변 전망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낙동강 건너편은 김해 진영입니다.
명례성당 앞에서 바라보이는 낙동강은 평화롭습니다. 복자 신석복 마르코 순교자는 나룻배로 이곳 낙동강을 오가며 소금을 팔러 갔겠지요.명례성당앞의 성모상, 저도 촛불을 밝히고 기도를 드리고 왔습니다.
^^배종만 프란치스코 홍보분과장님이 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