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에 우리는 「신앙과 말씀의 해」를 보내고 올해 2022년도는 「성체와 말씀의 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성체와 말씀은 우리의 신앙이 두 기둥과 같습니다. 성체 없이는 우리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성체는 우리의 영적인 양식이며 하느님 사랑의 원동력이고 우리 신앙생활의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성체가 없다면 우리는 사랑의 길을 잃게 되고 사랑을 배울 수 없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랑만이 우리 삶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성체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성체의 사랑은 우리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주고 이끌어 주는 힘이기도 합니다.
사랑이 없는 공동체는 공동체가 아니고 하나의 집단이며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바로 무너집니다. 성체의 사랑만이 서로를 바라보고 배려하며 안아 줍니다. 말씀은 성체를 비추어 주는 거울입니다. 예로니모 성인은 성경을 모른다면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모르면 성체를 모르는 것입니다. 말씀은 성체가 되는 전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말씀은 성체를 전부 담고 있습니다. 성체는 그리스도의 일생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체와 말씀은 우리를 사랑으로 지탱하고 사랑으로 이끌어 줍니다.
2022년도〔성체와 말씀의 해〕
1. 성체와 함께.
- 주 1회 이상 미사와 성체조배 참여하기
구역별로 모든 구성원은 한 달에 한 번은 함께 미사에 참여하고 성체조배를 하며
개별적으로 주 1회 미사와 성체조배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세부 사항은 구역분과에서 계획해서 실행한다. 이때 반 모임도 겸해서 한다)
- 가족과 함께 미사 봉헌하기
가족 미사는 매달 넷째 주일에 어린이 미사, 학생 미사 때 가족이 함께 미사에 참여하고
매 주일에 쉬는 가족을 초대하여 함께 미사를 봉헌한다.
- 쉬는 교우 미사에 초대하기
쉬는 교우를 위해서 미사 후에 주모경, 매일 1단 묵주기도, 주 1회 성체조배를 한다.
교중 미사 때 쉬는 교우를 봉헌하고 넷째 주 교중 미사 때 환영식을 가진다.
2. 말씀과 함께.
- 성경 통독하기
매일 일어나서 30분 성서 읽고 잠자기 30전에 성경 읽기.
- 가족과 함께 신약성경 필사하기
올해는 사도신경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가족이 이어가면서 필사한다.
- 한 주간의 성경 구절을 정하여 암송하기
매주 암기할 성경 구절을 주보에 공지한다. 그 성경 구절을 암기하고 노트에 기록한다.
(교구 홍보국에서 공지하는 것도 기록하고 암기한다.)
3. 지구와 함께.
- 회칙 「찬미 받으소서」 읽고 되새기기
회칙 「찬미 받으소서」를 3번 읽고, 주요 구절 노트에 기록하고 독후감을 써 본다.
- 에너지 절약하여 탄소 중립 실천하기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태 환경 분과에서 1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