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많은 ~ ~ 다시 예언해야 한다”(묵시 10,11)./2020-11-20/변혜영.
나는 그동안 주로 복음 말씀으로 글을 썼다. 그런데, 매우 드물게 독서 말씀으로 함께 쓰기도 했는데, 오늘은 요한묵시록의 말씀으로 묵상을 나누려 한다.
“너는 많은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임금들에 관하여 다시 예언해야 한다”(요한묵시록 10장 11절)~ ~ >우리들은 모두 예언자들이다. 왜냐면, 세례를 통하여, 왕직,사제직,예언직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대화중에 하는 말들중에서도 언제나 예언을 할때가 있고, 정말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것 같이 길게 오랜 시간동안 예언을 하면서, 박해도 받으면서,생명을 내어 놓으면서 예언을 하기도 한다.
나는 7월에 예언을 했는데,
그것에 대하여,
아무런 움직임이나, 변화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주님께서 적합한 때에 하게 해 주심을 믿는다.
그리고,
약간의 수정 사항들에 대하여,
눈을 열어 주시며,
수정 작업을 하게 해 주실 것을 또한 믿는다.
그러다 보니,
오늘의 독서 말씀이 더욱더 크게 와 닿았다.
우리 수녀회와 대한민국,지구에 대하여 좀더 기도안에서 섬세히 예언이 이루어 지게 하여야 하고,
항상 깨어 있으면서, 주님의 소리에 귀를 쫑것 귀우려야 한다.
오늘은 김장을 한다.
어제는 다듬고,씻고, 소금으로 절이고, 건져서 물 빼고 하는 작업을 온종일 했고,
오늘은 양념을 바르면서, 김치를 완성하는 날이다.
물론,
수육도 맛있게 먹게 될 것 같다*^^*~~~~~~~~!!!!!!!!!!!!............
지난달,
병원에서 체중을 측정 하는데, 껑충 올라가 있어서,
돌아와서 식사량을 조금 줄였다.
다음주에 가는데,
어떻게 나올지 조금은 궁금하기도 하다.
오늘 복음에서 루카복음 19장 46절에서“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 하시며,성전 정화를 하시는데,
최근 낮잠을 조금 잤었는데,
그것이 나쁜 습관이 되어, 점심후엔 자동적으로 낮잠을 자는 나를 보면서,
병원에서는 낮잠을 재우지 않고, 깨우는데,
그래서,
침방에서는 양치질만 얼른 하고 나와서,
성전으로 가서 창문을 열고, 성경 말씀을 읽거나, 묵상기도를 하거나, 렉시오 디비나를 하기도 했다. 또한 개인 기도도 하면서, 낮시간의 휴식을 하는 시간을 이용하니,
밤에 잠도 더 잘 자고 좋다*^^*~~~~~~~~~~............!!!!!!!!!!!!!!!
나는 대림과 성탄을 축하 하는 카드를 적었고,
시간을 보면서 적당한 때에 발송 할 예정인데,
함께 살고 있는 이 본원 공동체의 수녀님들께 잘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을 적지 않았음이 생각나서,
다시금 적어서 메모지를 붙여 두려고 했는데,
이미 봉인이 되어 있어서,
메모지에 적어서 편지 봉투 뒷면에 스카치테이프로 붙였다.
일생을, 수도원 생활을
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것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때 그때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 참으로 올바른데, 그동안 그렇게 살지 못했고, 이젠 그렇게 살아야 겠다는 것, 주님의 도움으로 그때 그때 용기를 내어 용서를 구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나의 가장 단점은,남을 비판하고,판단하고,저울질 하는 것이다.
삼위일체이신 아빠 하느님!!!
저를 돌아 보며 인정하게 하심,
함께 하는 이들에게 용서 구하게 하심, 감사 드립니다. 아멘,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