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루카 19,13)./2020-11-18/변혜영.
오늘 복음에서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 가면서, 종 열사람에게 한미나씩 올때까지 벌이를 하라고 하면서 주었다.
그런데,
모든 종들은 한미나로 벌이를 더 하여서,칭찬도 듣고 더 많은 고을을 다스릴 권한도 받았는데,마지막 한사람은 한미나로 벌이를 하지 않고, 그냥 모셔 두었다가 그대로 돌려 드림으로써 꾸중을 듣게 된다.
이 대목의 복음 말씀을 읽을때마다 마음이 탁 막히는데,
나에게 많은 달란트를 주셨고,
근데,
지금은 1월달부터 하지 말라고 하신 것들이 10가지 정도 있고,
그래서,
식탁에서,
수녀님들이 미사중 오르겐 반주자 때문에 말이 많은데,
할수 있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시니,
이 또한 순명이 참으로 편하지 않다.
나는 오르겐 반주라는 벌이를 지금 하지 않고 있고, 물론 만14년간은 정말 성실히 했지만, 아파서 9년정도 쉬었고, 최근 3년정도 또 오르겐 반주를 했으나,이번 1월에 하지 말라고 하시어,그냥 미사에 참례 하는데,~~~~~~~~~~~~*^^*......
이 또한 나의 손에서 놓아 버려야 하는 것이 라는 생각이다.
필요 하면 주님께서 쓰시겠지,하면서 자신에게 평화를 기도 한다.아멘, 알렐루야!!!
나는 예언자라고 하면서,7월15일부터 쓴 글 때문에 ~~18일, 마리아 사랑넷에 글을 쓰지 말라는 순명을 들었고, 2달 반을 쓰지 않다가 쓰게 되었는데, 운영자에게 나의 의사와 상의 없이,글방을 없애 버리라고 하여,
참으로 마음이 불편 했다.
이 글방이 내가 원해서 된 것도 아니고,하느님의 글방인데,
장상이라고 평수녀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내가 선택한 문장
=>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루카 19,13). ~~~>나는 어떤 벌이를 해야 하나 자문해 본다. 평온은 벌이로 해야 겠다. 어떤한 외부 세력에도 방해 받지 않고 마음에 평온을 간직하면서,
외부 세력들에게 평화를 전하는 그런 평온 말이다.
나에게 혹독하게 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그를 도구로 나를 단련하는 것이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나의 생각이나,어떠한 것에 대하여 대화가 되지 않음도,
그 순간과 시간과 공간을 지나오면서 나에게 깨우침을 주시려고 그렇구나 하면서,
올바른 마음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 고해성사를 했고,
미사 입당성가가 “기쁜날”이었는데,
고해성사를 하고 너무 기쁜데,
이 노래를 부르니,
마치 모든 것이 서로 작용하여,
움직인다는 생각과 느낌, 감동이었다!!!!
그리고,
어제가 엘리사벳 성녀의 기념일 이었고,
나의 조카도 엘리사벳이고,
수녀원의 지원자도 엘리사벳이고,
내가 알고 있는 엘리사벳 이름을 가진 이들과 알지 못하는 이들을 기억하며,
미사때 기도 할수 있었는데,
소임 나온 지원자와 차 한잔 마시며,짧은 기쁨의 기도 모임과 놀이를 했다.^^*.
어제 오후에는 혼자,
밭에 있는 풀을 뽑는데,
얼굴에서 땀이 비오듯이 내리면서, 눈에 들어 가니 따갑고 그래서,
하던 일을 멈추고,
씻고,옷도 빨고 그랬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빠!!!
모든 주님의 자녀들이 서로를 사랑하면서,
서로의 다름 때문에, 걸려 넘어 지더라도, 다시금 일어 설수 있게 하여 주시고,
언제나 저희들을 사랑해 주심, 감사드립니다.아멘,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