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루카 16,13)./2020-11-07/변혜영.
“아주 먼 옛날,하늘에서는 ~~~~~~~~~~~ ” 생활 성가가 지금 입속에서 흘러 나온다.
오늘 아침에 맛있는 죽이 나왔는데,
나는 계란은 먹고, 죽은 먹지 않았는데, 점심때 먹겠다고 말했고, 남은 것은 통에 넣어서 나의 자리에 갖다 주셨다.
옛날에는,
누룽지 죽이 나왔었고,
김치 콩나물 죽도 종종 나왔는데,
정말 오늘은 오랜 만에 나왔다.
작은 일에 성실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성실이라는 단어를 좋아 하는 사람이다.
열심히 라는 단어는 조금 부담 스럽고,
성실은 왠지 숨통이 터이는 단어로 인식된다.
남은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면
더 큰 것을 맡길 것이다.
봉사자들과 지인들과,
우리 함께 살고 있는 수녀님들에게
대림=새해,성탄,
축하 인사 카드를 적었다.
마침 가지고 있는 예쁜 편지지 들이 좀 넉넉하게 있어서,
그것도 이용하고
컴에서 또 성탄 카드용 예쁜 것을 찾아서,
만들었고,
선물로는 양말을 준비 했다.
쿠팡에 주문하여 양말을 사서,
한꺼번에 포장을 했는데,
카드와 양말을 받고 기뻐 하실 모습이
나도 기쁘고 좋다.*^^*.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것은,
서로에게 매우 유익하고, 즐겁고,
이것이 성실이라 느껴도 될 것 같다.
우리들은,
매일의 시간들, 24시간안에서
늘,
넉넉하게 타인들에게 시간을 할애 하지는 않기도 하지만,
또한 때로는 타인들에게 넉넉하게 자신의 시간을 내어 주면서,
함께 뭔가에 대하여,
유익한 대화로써 서로에게 힘을 실어 주기도 하고,
반대의 상황에서도,
우리들은 서로에게서,
자신에게 주는 하느님의 선물을 찾을 수 있기에,
어떠한 상황도
우리들을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는 없다.
수녀원의 하루 일과는
매 시간 시간 마다 드리는 기도와,
소임지에서 하는 일,
함께 공동 식사 하는 것,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또한 밤에는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할수 있게 된다.
일번은 하느님,
이번은 또 누구~~~~~~~~~~~~~~~~.......................
순번을 정하는데,
재물이 많으면,걱정도 많고,마음이 한결 같이 즐겁지 만은 않다.
이 많은 재산을 어떻게 할까,
선행으로 기부를 할까, 갈등하게 되니까 말이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빠~~~*^^*.
모든 재물이 풍성한 이들이 기부와 선행과 희사로,
어렵고 가난한 세상의 이들을 살리는데,
동참하게 하시어,늘 선이 승리 하게 하소서. 아 멘, 알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