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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루카 12,49)./2020-10-22/변혜영.

아침기도를 하러 나가면서 창문을 보니,물방울들이 맺혀 있었고,그래서 간밤에 비가 내렸음을 알수 있었는데, 지금도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듯 하다^^*.

 

불을 지르러 오신 주님,

 

저의 마음에도 불을 지르셨는데,

나는 함께 공동체와 성체조배를 그동안 쭈욱 해 오다가,

아프면서,

관면을 받고,

그냥 개인으로 다양한 방법의 조배를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조배는,

걷는 기도,

글쓰기 기도,

청소 기도,

풀뽑기 기도,

낙엽 쓸기 기도,

밥 먹기 기도~~~~~~~~~~~~~!!!!!!!!!!!!*^^*..........

다양한 일상사에 기도를 붙이고,

믿고 기도하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비가 내린날은 왠지 파전을 먹으면서,부추전을 먹으면서,

놀아야 할 것 같은 느낌 있다.

 

오늘 그래서,

아침 청소는 하지 않았고,

둘러만 보았다.

 

그리고,

글쓰기 조배가 막 하고 싶고, 그렇지는 않다.

정해진 시간에,

공동체는 기도 하고 있고,

나는 이렇게 글을 쓰는데,

하느님의 명령이라서 하기는 하는데,

오늘은 정말 하기가 싫다.

 

그러니까, 내가 좋아서 하면 주체가 내가 되는 것이고,

그런데, 내가 하기 싫은데 하는 것은,

주체가 주님이시니,

결국,

이 하는 것은 주님의 것임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어제 아침에는 손이 양손이 모두 통통하게 부어서,

알람도 끄기 힘들었는데,오늘은 다행히 괜찮다.

 

화요일 저녁

수요일 저녁,

이틀간 씻지 않고 잤다.

 

씻는 것 보다,

자는 것이 더 필요 했기 때문이다.

 

자는 자는 것이 참 좋다~~~~~~~~~~~*^^*.

그런데, 기도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소임()하는 것도 즐겁고 좋다~~~~~~~~~~~~~~*^^*.

 

화요일에 병원 갔다가,약국에서 항상 그쪽 앞에서 옥수수를 파는 차가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옥수수 차는 없고, 군밤 차가 있었는데, 약만 사고 그냥 왔다.

 

주일날 방문한 자매님과 형제님이,

청포도를 사 왔고,

그래서 한송이는 같이 세명이 나누어 먹었고,

화요일에 병원 다녀온 후에,혼자서 한송이 먹었고,

수요일 소임때, 예비수녀자매가 먹지 않아서 혼자 다먹고,

어제는 한송이를 수련소에서 나누어 드시라고 전달 했다.

 

세상에 불을 지르다==>> 성령의 불이 각자에게 내렸고,그래서,우리 믿음의 첫 자리에 주님이 계셔야 하고,우리들은 서로 형제적 사랑를 나누라는 의미로 여겨 진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저희 맘에 불을 질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아 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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