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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루카 12,40).

깊은 가을이라고 하기에는,아침 저녁으로 춥지만,그래도 이렇게 약간 차가운 것을 좋아 하는 이들도 있다. 어제 나는 너무 졸려서,끝기도후에 곧장 잠들었고,오늘 기상때도 너무 피곤하여 겨우 일어 났는데, 묵상시간에는 완전 잠이라는 녀석으로 탈혼상태에 있었다.

 

원래의 탈혼은,

기도의 최고봉인 하느님과의 일치를 의미 한다.

 

근데,

오늘 나의 탈혼은 주님안에서 푹 쉬는 그런 것이었기에,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탈혼과 다르다고 할수 있겠다.

 

약 삼년정도,

이 시간동안,

나에게 변화된 것이 있다면,

일단은 복용하는 약이 바뀌었고,

이단은 모든 것에서 조금 느려졌다고 말할수 있다.

 

12년째,

약을 복용하면서,

그래도,그렇게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게 함이

감사로움인데,

졸음 만큼은 내가 극복해야 할 나의 과제이다.

 

또한,

식욕이다.

엄청나게 먹는다.

때로는 별로 작게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삼년동안,

식습관을 보면,

폭식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해야 하며,

맛이 있어서도 있지만,

입에서 음식을 요구하는 요청 하는 그것을 자제 하기가 참으로

어려웠고,

오늘 아침 식사때는

다행히,

조금만 먹었고,

삶은 달걀을 소금을 약하게 뿌리면서 먹으니,훨씬 맛이 좋았다^^*.

 

아프기전까지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는 일이 없었고, 항상 그 체중을 유지 하며 지냈는데,

12년전, 병이 나면서,

체중이 과체중으로 변했고,

이렇게 심하게 변한 육신을 가지고 생활 하는 것이,

다양한 부분에서 불편한 것이 있었다.

 

발톱 깎을 때 배가 접혀서 어려웠고, 손가락도 통통 부어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걸을 때도 똑바른 자세가 아닌 약간은 어벙벙한 자세로,많은 여러 불편함이 있지만,

 

12년이라는 시간은

지금 생각하니,

나에겐 황금이 불로 단련을 받는 시간이었고,

아직도 진행형이다.

 

어제는 병원에 다녀 온 후에,

사실은 뿌셔뿌셔를 사러 갔는데,

아몬드와 쥐치포류를 사서 왔다.

 

나를 보면,

식욕과 수면욕이 강하고,

내가 이것을 잘 다루면,

나의 포도밭에 열매가 풍성히 열릴 것이다.

 

한해의 마감이 점점 다가오는데,

또한 시작도 다가오고~~~~~~~~~~~~~~~~~~~~`*^^*.

 

이젠 좀더 주님 닮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빠,

저희가 하느님 아빠의 선함안에서,

오늘도 만나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도록

저희들의 각자의 삶안에서 풍성한 수확을 하게 해 주실것에 감사를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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