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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2020-06-19/변혜영.

오늘은 예수성심대축일이며 사제 성화의 날이다. 국제면,사회면,경제면등의 내용들을 읽으면서,정치면까지,어제는 지금도 마찬 가지고,기도를 많이 못했구나! 생각 들고 세상의 여러 움직임에 대하여 참으로 몰랐구나!

 

오늘 아침 미사에서,시편102편의 내용중에=>네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네 모든 아픔을 낫게 하시니 죽음에서 네 생명 구하여 내시고 은총과 자비로 관을 씌워 주시는분----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매우 인자하시도다 죄대로 우리를 다루지 않으시고 우리의 악대로 갚지도 않으시니

 

이 시편을 노래 하면서,미사중에 드는 생각은 북한을 그들을 주님이 하느님께서 얼마나 사랑 하시며 그들을 지금 살릴려고 최악의 그들이 바락으로,우리 남한과 세상을 향하여 몸부림 치며,외친다는 생각이다.

 

하느님의 너그러움으로,하느님의 자비로, 하느님의 사랑으로,계속하여 먹을 음식과 필요한 것들을 계속하여,그쪽에서 우리의 마음에 몹쓸 말을 하고 어떠한 형태의 보복을 하더라도 우리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에게 음식과 필요품을 계속 제공해야 하며, 이것에 대하여 북측 뿐만 아니라,전 세계에 우리들이 하고 있는 것을 알려야 한다.

 

맞습니다!!!

저는 제가 저 자신마저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이렇게 북측을 살려야 한다고 혼자 외쳐도 되나 하는 생각 있습니다. 어쨌거나 하느님께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이렇게 손가락 끝으로 글을 쓰고 계시니 제가 감히 뭐라고 해야 할지요!!!

 

자나 깨나 저는 북한 생각입니다!!!

우리 나라의 정치 인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감정을 내려 놓고,이들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를 묵상 하면서,아! 이들의 생존이 지금 존폐위기에 있으니 밥을 달라,김치를 달라,마실 물을 달라~~~!!!.

이런 외침의 포장된 표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저의 고민은 한국외방선교수녀회,제가 사는 이곳 수녀원에 많은 후배들이 좀 들어 와서,만방에 나가서 복음을 좀 같이 전하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저는 북측의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합니다!!!^^*.

어떻게 표현할수 없어서,제가 좋아 하는 노래를 가사를 적어서 들려 드립니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저희죄를 용서 하시고,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악에서 저희 구하소서.(가톨릭성가387번임).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한껏 맑은 하늘이고 나무들은 바람에 잎들이 춤추고 있고 약간은 살랑한 추위가 느껴진다^^*.

 

그래서,지금 컴방의 창문을 한 개만 열고 투명한 창문은 닫혀 있고, 불투명한 창문만 열었는데,낙엽을 보는 것 만으로도 참 좋다!!!^^*. 지금 미사중에 오르겐 반주를 하시는 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오늘 반주 하신분께서 힘드신지,다른분께 막 하라고 하는 것을 지나 가다가 들으면서,나는 지금 미사중 반주를 하지 않고 있기에 미안함이 있었다. 쉬라고 배려 해 주심은 감사한데,누군가가 쉼으로써 또 누군가는 힘들고 피곤한 일이 되기에,이 모든 것을 잘 조절 하기란 쉽지가 않다.

 

밥 먹을 때,후식으로 과일 먹을 때,간식을 사서 먹을 때,정말로 북측의 사람들이 생각나서,제발 남쪽에서 모든 이들이 회개 하여 북측을 좀 살려 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고,이 길을 우리들에게 좀 알려 주시면 합니다.

 

판문점에 서로 서로 왕래 할수 있게 길을 좀 넓혀서,서로의 집에까지 가저 음식과 필요품들을 챙겨서 주고 매일 매일 식사를 세끼니를 하도록 좀 돕는 실천을 사랑의 향기를 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이것을 어디에 가서 말을 해야 하는지!!!~~~.

 

나는 부곡동 수녀원의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고,기도와 일을 하는데,바깥에 나가는 소임이 아니라서,봉사자들 간식 사러 갈 때 외에는,병원 갈때와 개 사료 사러 갈 때 외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데,그러다 보니,정말로 우물안 수녀로 살았고,이제야 오~유월에 덮였던 눈의 비늘이 벗겨 졌고,세상의 움직임과 우리나라와 북측의 주민들이 나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초등학교 시절에 반공 교육 받았던 그 모든 것에서 껍질을 깨고 태어 났다^^*.

 

이렇게 할수 있었던 것은 묵상기도와,성경말씀,매일 미사 참례,선행과 자선이며,항상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그분의 뜻에 맞출려고 하는 마음으로 죽기를 각오하고,노력하면 변화시켜 주시고,눈의 비늘을 벗겨 주시고,새로운 사랑의 안경으로 모든 세상의 움직임과 남북의 관계에 대하여,국제 정세에 대하여,현실의 국사와 세계사를 살아 가는 한 사람으로써의 주님의 안식을 함께 공유한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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