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마르12,40). /2020-06-06/변혜영. 어제는 손님 신부님과 윤산을 가게 되었다. 몇 년전에 일 때문에 수녀원에 계실 때 윤산을 갔었는데,아침 식탁에서 그 생각이 나셨는지,윤산을 가자고 제안 하시어,그렇게 했는데,나는 사실 일년만에 윤산 둘렛길을 걷게 되었고,싱그러운 여름의 산을 보면서 참 아름답고,평화로웠다.
자연스럽게,일과 기도생활등에 대하여 나눔을 하면서 걸었는데,차분하게 잘 들어 주셨고,또 어떤 것들은 작은 제안들도 해 주셨다^^*.
아침의 약은 여섯알인데,오늘은 한번에 넘기지 못하고,두세번 만에 넘겼다. 어제가 세계환경의 날이었다. 생태살리기운동을 하는 한 사람으로써,어제의 대화중에 환경에 대하여도 잠시 나누었다.
환경안에는 모든 하느님의 창조 작품들이 속한다. 사람부터,나무,동물들,물속에 있는 물고기들등~~~!!!.
오늘은 첫토요일이라서 성모님 신심 미사를 봉헌드렸고,또한 현충일이다!!!. 신앙과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에 대한 사랑은 다르지 않고 동일하다고 본다. 어쨋거나,나는 2017년12월 두 번째 월요일에 윤산에서 환시를 보았고,북한을 보았는데,너무 무서워서 산에서 내려오자 마자 2층에서 아래로 떨어졌는데,지금 이렇게 생활에 지장없이 살고 있음이 기적이다!!!~~~*^^*.
나는 나의 생을 보면서,빈그릇이 생각난다.
가득 그릇안에 무언가를 채우면,하느님의 축복이 담기지 못하고 흘러 내려 버리는 것,그래서 늘 그릇을 비워 두어야 새로운 샘이 흘러 들어 온다는 것에 대하여,요즈음 조금씩 생각하게 된다**^^.
병자를 위한 기도중에 ‘구인성안셀모’형제의 빠른 쾌유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제가 방문을 가지 못하고 기도만 하는데,형제의 어머니께서 홀로 간호를 하면서 병원에 외래 진료를 가는데,방문하지 못하는 마음이 좀 그렇지만,그래도 기도안에서,주님의 치유의 은혜를 내려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양한 우리네 삶의 형태를 보면서,그래도,우리의 삶안에서 늘 기억해야 할 이웃,북한의 주민들입니다. 이들이 하루빨리 남쪽의 삶의 형태와 비슷하게 되도록 모두가 마음 모아 기도와 실천이 있어야 하며,도움의 손길을 펼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