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요한19,30)./2020-06-01/변혜영.

화창한 월요일 아침에 글쓰기 성체조배를 하면서,마음이 평화로 가득하고,흥겨운 성령의 충만함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길 소망하며,컴방에서 성체조배 일치안에서 기도와 일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고 있다^^*~~~.

 

원래는 오늘은 풀깎이 기계로 앞마당을 하려고 했는데,어제 비가 왔던 관계로 내일로 미루고,오늘 낮에는 5월 월말결산을 하여 경리과에 제출해야 하고,지금은 이렇게 성체와 함께 기쁘게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하루 하루의 수녀원에서의 생활은,또한 일생의 저의 삶은,항상 감사요,기쁨이요,하느님 영광이다!!!

 

물론 아파서 12년째 약도 복용하고,병원도 매달 가지만 말이다. 이런것의 이유가 나를 슬프게 하지는 못하고,나를 어둡게 하지도 않는다. 무엇을 하든지,무엇을 지향 하든지,하느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셨고 지금도 이렇게 함께 글을 쓰고 계시니,이 얼마나 영광스럽고,가문의 영광이요,수녀원의 영광이다!!!.

 

요즈음엔,여러가지 깨닫는 것들이 있고,그런데 글을 쓰려고 할 때 기억이 나는 것만 쓸 수밖에 없다. 밤사이 잠들기전에 좋은 글귀들이 내용들이 있었는데,아침이 되고 시작을 하면 뭐였지 하면서,떠오르지 않는다. 그래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기억나게 해 주시는 것만 이라도 잘 전달할수 있기를 희망하며 믿는다.

 

구약의 예언서 18개를 다 읽었고,지금은 신약을 읽는데,루카복음을 읽고 있고,성경을 읽으면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피곤 한 줄도 모르고 읽게 된다^^*.

 

최근에 나에게 변화된 것은,게으럼이 새록새록 나옴을 볼수 있다. 아침 체조,아침 청소가 너무 하기 싫어서 왜 이런가 싶어서,지금 관찰중이다. 그래서,침방에 안들어 가고 바로 청소 구역으로 달려가서 청소를 먼저하고 나서,방에 들어가서 정복에서 평복으로 갈아 입는다.

 

의사쌤이 간식 줄이시구요!!! 하셨는데,나는 그렇게 간식 좋아 하지 않는데,이번주 내내 간식을 줄줄이 먹었고,어제는 점심후에 먹고, 또 4시경에 또 먹고, 하면서 내가 뭐 욕구 불만인가 하면서 나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오늘은 ‘교회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이고,이달은 ‘예수성심성월’이니,함께 기뻐하면서,함께 기도안에서 성장하는 날들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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