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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요한 12,26)./

2020-05-29/변혜영.

상쾌한 아침입니다. 장미꽃들과 하얀색깔의 달걀같은 꽃이 참 하늘거리며,노란 꽃도,온통 동산이 꽃으로 가득하여,사람을 즐겁게 해 주고,동산의 풀들도 나름대로 밉지 않고 그냥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동산도 좋지만,저는 창세기의 그 동산이 풀이 없는 동산이 아니고,풀도 있었을 것이고, 지금의 우리 수녀원의 동산처럼 예쁘고,좋은 동산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보통은 개인 쉬는 시간에 침방의 쓰레기 정리를 하러 가는데,그 장소가 저의 일터이다 보니,개인 쉬는 시간과 상관 없이 그냥 이어서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또한 즐거운 일입니다. 어떤 정해진 리듬이나 규칙,약속 때문에 색다르게 할수 없을수 있지만,나의 경우엔 합당하게 그렇게 하고도 남을 경우 이기에,지금 이대로가 참 감사하고,좋다^^*~~~!!!.

 

쓰레기 정리 하는 것이 님을 따르는 길이며,수업이다!!!

 

지금 컴방의 창문을 활짝 열어 두니까,동산의 맑은 공기가 안으로 확들어 와서 기분이 참 넘 좋다^^*. 성체조배시간에 나는 손빨래성체조배를 했다. 슬라이는 빨아서 바깥에 널었는데,오전중에 마르면,낮기도때 쓰고 가려 한다.

 

5월 성모님 성월에,풍성한 평화와 축복으로 잘 건너왔고,지금도 덕분에 은총의 꽃길을 걷고 있는데,6월 예수성심성월에 예수님의 성심을 느끼고 나누는 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작년12월부터 오늘까지 화장실 사용후 바로 물을 내리지 않고,일정시간이 되면 내리고 있고,비닐봉지 않쓰려고 천장바구니를 항상 가방안에 챙기고,매일 2리터의 물을 꼭 마시려고 하며,설거지나,손세탁이나,청소나 어떤 것들을 할 때 온 힘을 다하여 하면 그것이 큰 운동이 되고,힘을 소모하여 노폐물이 몸안에 축척되는 일이 없게 만들어 준다!!!~~~^^*.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고 하시는데,그 이유는 당신을 섬기고자 할 때 라고 하신다.각자 누구를 섬기고 있는지 자신의 전부를 좀 살펴보면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어떤 처지에서든지 기쁘게 살라고 하는 바오로 사도의 편지글이 생각나면서,주님의 길을 따르려면 어쩜,자신의 약점과 부족함과 죄들을 인정하여 시선을 주님께 두고서 걸음을 한발씩 옮기고 가야 함이 우리네 가톨릭 신자들의 주어진 큰 선물이며 이런 것을 할수 있음은 항상 감사의 첫 자리에 있게 되어야 한다^^*!!!~~~.SAM_76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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