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환대와 경청의 해"


▣본당 사목 실천 사항▣

서로 어우러지는 공동체 
- 기존 교우들간 격의없이 어우러지면서 배려, 사랑
 - 교회에 첫발을 내딛는 교우에게 관심과 이끌어줌
  -  신아이 낯선 청소년, 청년을 공동체 가족으로 관심

청소년 사목에 서로 협력하고 관심 
- 각 분과나 단체에 속한 청소년, 청년을 우선적 돌보면서 그들이 교회안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본당 공동체가 우리  삶의 영적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주님의 현존을 느끼고 살아가는 공동체 
-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느끼고 하느님을 믿지 않는 교회 바깥의 이웃들에게도 주님 복음을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

 



▣ 《2022, 성체와 말씀의 해》 호계성당 사목지침
 

사랑하는 호계본당 교우 여러분!

우리는 작년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본당설립 25주년을 맞이하여, 1966년 공소 시절부터 55, 1996년 본당설립 이후 25년의 긴 시간을 되돌아보며, 사랑과 축복으로 호계성당을 보살펴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본당발전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아낌없는 희생과 봉사로 함께 해 주신 은인들의 삶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호계지역 출신의 자랑스러운 이정식(요한) 복자와 박남식(젬마) 은인이 계십니다.

우리는 작년 한 해 동안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으로 신앙학교를 개설하여 제1단계 18주간의 강의를 들었고, 보좌주교님을 모시고 견진성사와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였으며, 역대 주임신부, 보좌신부 및 본당 출신 사제와 수도자를 초청하여 13번의 감사미사를 봉헌하면서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 미사를 거듭하는 가운데에서도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성경통독, 복음서 필사, 성인 신자들과 주일학교가족이 함께하는성체조배를 통하여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주님께 봉헌할 것을 약속하면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발돋움을 시작하였습니다.

2022년 올해에는 교구장 주교님의부산교구 사목지침을 숙지하여 호계본당 교우님들께서 다음 사항들을 실천해 주실 것을 권고합니다.

첫째, 성체성사를 삶의 중심에 둡시다. 이는, 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레위 19,2)는 말씀에 따라성체와 함께 거룩한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체성사로 살아가듯이 우리도 성체로 영적 삶의 힘을 얻어야 합니다.

둘째,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생활화합시다. 이는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는 말씀에 따라말씀과 함께 완전한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매일 하느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우리는 삶의 지표를 얻게 됩니다.

셋째, 병들어가는 지구를 보살피며 살려냅시다. 이는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는 말씀에 따라지구와 함께 자비로운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지구는 우리에게 육적 양식을 줄 뿐 아니라, 모든 인간 활동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우리를 키워주는 지구에게 감사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비로운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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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앙학교 제2단계 강의에 참여하고, 10시 정각기도를 통하여 우리 호계본당 교우들이 올해 실천사항을 구현하도록 노력하며 서로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호계본당을 변함없이 아껴주시고, 희생과 봉사로 함께 해 주시는 교우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주님의 사랑과 축복 속에 호계가족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2022 1 1일 천주교 호계성당 주임신부 박상대(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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