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일 7시, 14명의 예비신자들은 성지순례를 위해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붕따우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선교분과장님의 성지순례 소개를 시작으로 안전한 성지순례를 위해 묵주 기도를 바쳤습니다. 두 시간을 달려 붕따우 바리아에 위치한 ‘성모 성당(Bai Dau)’에서 성체 조배를 마치고, ‘십자가의 길’을 봉헌하였습니다. 또한 ‘묵주 기도의 길’을 걸으며 선교분과장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붕따우 시내에 위치한 식당에서 복된 식사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두 번째 순례지는 ‘Nha Tho Mo’ 성당으로 예비신자들은 모두 순교자의 고통을 공감하였습니다. 성전 안에서 각자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 신앙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예비 신자들은 그 동안의 교리공부를 되새기고, 앞으로 있을 ‘영세식’에 대한 기대를 하였습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토요일에 교리 교육을 하시는 보카타 수녀님과 교리를 받는 청소년 두 명도 함께하여 은총을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2월에 영세를 받는 예비신자들 모두 무사히 교리를 마치고, 주님의 새 자녀로 탄생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