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Bình Dương)에 위치한 푸꿍(Phú Cường) 교구 첫 한국어 미사가 5월 5일, 오후 5시 푸꿍교구 사목센터에서 봉헌되었습니다. 본당 주임신부님께서는 빈증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교우들이 거리가 멀어 호치민까지 오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시고, 오래 전부터 푸꿍교구 주교님과 빈증 지역 한국어 미사 봉헌에 대해 의논을 드려왔었는데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첫 한국어 미사에 대한 의미와 이러한 날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빈증에서의 미사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푸꿍 주교님께서는 환영 인사에서 언제든지 우리 공동체를 위해 주님의 공간을 마련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날 미사는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 반판 요셉신부님이 공동으로 집전하셨으며 첫 한국어 미사를 축하하는 본당 상임위원들과 전례분과 봉사자들이 함께 하여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미사에 참여한 빈증 교우들과 떡을 나누며 공동체의 마음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