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대건성당 출석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교우 여러분! 한줄이라도 간단한 인사 나눕시다!
대건-박미카엘 2019.10.13 21:31
‘은전 한닢’ 에 나온 말입니다. (10월 13일 본당 주보에서)
‘좋은 일이 있으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지요.
간혹 힘들 때
입꼬리를 살짝 올려보면
신기하게 좋은 일이 떠오르기도 해요‘

잘 읽어보면 비싼 ‘은전 한닢’을 얻은 듯한 흐뭇한 말입니다.
입꼬리를 올리면 미소 짓도록 얼굴 근육이 움직입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고, 웃어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위의 두 방법을 실행하면 마음이 덩달아 편해집니다.
행복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가 되겠지요.

가을이 무르익어갑니다.
교우님들, 풍성한 신앙을 수확하기기 바랍니다.
대건-박미카엘 2018.10.13 20:36
‘지상에서 천국을 찾지 못한 자는
하늘에서도 천국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 간에
천사들이 우리 옆집을 빌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여류 시인 에밀리 딕킨슨의 시입니다.
시에서 작은 일에도 행복을 찾아야 한다라는 의미를 느낍니다
시인의 시에는 사랑, 죽음, 이별, 영혼, 천국 등을 소재로 한 명상시가 많다고 합니다.
시인의 묘비명이 독특해서 ‘부름을 받다(called back)입니다.
주님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을 뜻하네요.
대건-박미카엘 2018.03.25 17:05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이 두 말씀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은
예수님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사랑임을 묵상해봅니다.

성주간을 맞이하여 본당 대청소를 하신 교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당 바닥이 말끔히 새로이 깨끗해졌습니다.
이 또한 남을 위한 배려이며 사랑의 마음입니다.
박-미카엘 2018.05.13 21:44
♡어버이날 경로잔치 감상♡
7학년에 갓 입학하여 내가 어느새 어르신이 되었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먹고 싶지도 않은 나이로 나를 무지막지 떠밀어버린 세월이 너무 밉습니다.
비정한 세월에 얻어맞은 퀭한 마음을 달래보려고 어르신을 위한 잔치가 있는 곳으로 슬며시 갔습니다.
본당의 잔치를 진행하기 위하여 오신 프로급 솜씨의 사회자는 강당에 있는 좌측 사람들을 ‘행복’, 우측 사람들을 ‘말씀’이라고 나누었습니다. 성경을 뜻하는 은근한 상징성이 있는 어휘입니다.
잔치도 온전한 믿음의 안에서....
사회자의 리드로 '행복', '말씀'의 말이 경쟁적으로 좌우에서 막 나와서 웃음보가 터집니다.
사람이란 모이면 우선 즐거워지려고 합니다.
뜨거운 웃음과 박수의 물결이 파도치면서 잔치가 점차 열을 더해갑니다.
처음에 나온 풍물놀이 음악이 흥겹게 물결치면서 사람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습니다.
함께 잔치를 즐기자는 마음이 점차 하나로 뭉쳐집니다.
묘한 제목의 대중가요인 ‘사랑의 배터리’ 독창이 나왔습니다.
그 노래를 듣고 문득 깨닫습니다.
사랑이 그냥 있으면 뭐합니까. 충전이 있어야 사랑이 계속 유지되지요.
그러고 보니 경로잔치도 어버이들을 위한 사랑의 배터리의 재충전입니다. 성당에서의 잔치가 새삼 고맙습니다.
사회자의 우스갯소리가 번번이 터집니다.
옆사람과 손을 마주 잡으라고 합니다. 가위바위보를 하게 합니다.
“니가 잘하면 내가 상탄다.” 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열심히 즐거워지자고 이끌어갑니다.
라인댄스가 나왔습니다.
모두 여성인데 두 분이 독특한 몸매여서 눈길을 끕니다. 한 분은 우람한 볼륨이 있는 몸체, 한 분은 장신의 몸체입니다. 두 분의 정체를 간파를 한 사람들이 요절복통을 합니다. 기상천외한 발상의 신나는 라인 댄스입니다. 너무 웃어서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너무 너무 멋져부려...”
그 두 분의 열렬한 멋진 댄스에 대한 감탄입니다.
노래솜씨 뽐내기 무대가 되어 모두 열두 분이 출전하였습니다. 모두 개성이 철철 넘치는 멋쟁이 차림에 왕년에 한가락 하던 솜씨들이 막 나옵니다. 경로잔치 무대여서 실력 발휘를 더 한듯합니다.
어르신들이 되어서 대부분 복고풍의 노래를 부릅니다. 뽕짝조의 복고풍이 한국인의 정서에 쉽게 달라붙는다는 것은 어르신이 되어서 더 잘 느낍니다.
노래를 하면서 흔들어대는 춤 솜씨들이 대단한 노익장이서 백세 시대를 실감합니다.
한 여성분이 달짝지근한 무드 풍의 노래를 부르는데 느닷없이 신부님이 예쁘게 ‘머리 단장’을 하여 나타납니다.
정감이 담뿍 담긴 배경 인물로 함께 등장하셔서 감동 웃음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한 초대 가수의 신나는 노래판이 벌어졌습니다. ‘섬마을 선생’ ‘열풍’ ‘찔레꽃 사랑’ 이 세 곡을 연창으로 흥겹게 부를 때, 화려한 예쁜 한복이 곱게 물결치면서 빙글빙글 돕니다. 가수의 손에 있는 빨간 부채가 펴졌다 접혔다 하면서 멋들어지게 춤을 춥니다.
사람들이 모두 목청 높여 함께 노래 부릅니다. 우렁찬 노래의 파도가 강당을 뒤흔듭니다. 가수가 있는 무대로 사람들이 몰려와서 함께 하는 춤노래 판이 벌어집니다. 어깨를 서로 붙안고 한 몸이 되어서 빙빙 돌면서 노래하면서 춤춥니다. 축제를 벌이는 영화의 장면이 따로 없습니다. 순식간에 그런 판이 벌어집니다. 몸 안에 쌓여있던 열정을 남김없이 쏟아놓는 듯합니다.
무아지경의 한 마음 한 행동이면서, 행복감이 옵니다. 이렇게 경로잔치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은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입니다. 경로잔치도 그런 사랑입니다. 자칫하면 잊히기 쉬운 그런 사랑을 오늘 재충전 했습니다
어느 행사라도 마련하려면 온갖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즐기는 사람은 즐기면 되지만, 그 이면엔 많은 노고어린 준비가 있었음을 봅니다.
경로잔치 행사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본당에 주님의 은총이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이요세피나 2019.01.08 20:03
ㅡ 레지오 마리애 월간지 1월호ㅡ

기도할 때
홧김에 기도한다.
몰랐던 나의 모습이 드러나기에
술김에 기도한다.
눌러왔던 나의 모습이 드러나기에
아차! 싶으면 기도한다
상황에 매몰된 나의 모습이 드러나기에
주님.
아둔하고 어리석고 부족한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어떤분이신지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하시며
주님 마음에 들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ㅡ서울 상도동성당 사도들의 모후pr ㅡ
사직대건안다니엘 2017.09.11 09:58
가을 을 재촉하는 장대비가 엄청 내렸습니다.
한주일 시작하는 월요일..
교우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합시다 !!!!!!!!
사직대건현아녜스 2017.11.06 15:14
가을이 무르익어갑니다.
아침 저녁 쌀쌀하지만 오후 날씨 완연한 가을입니다.
단풍 밟으러 나가고 싶은 날씨.
비타민 D 받으러 나가야 되는데. ㅠㅠ5_8g7Ud018svc1cd87cf66mpf5_7i648c.gif

대건-박미카엘 2019.08.26 17:48
가을이 어느새 문턱 가까이 있네요.
아침의 선선함이 상쾌하기 그지없습니다.
‘멈추지 맙시다. 매일 새로운 생활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지난 주일 신부님 강론의 끝말입니다.
그 말에서 중국의 한 고사성어가 생각납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입니다.
깊은 의미는 '날마다 잘못을 고치어 그 덕(德)을 닦음에 게으르지 않음'이라고 합니다.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교우님들도 더욱 알찬 신앙의 결실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사직대건조베로니카 2019.10.21 07:26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가을걷이를 앞둔 곡식들이 누렇게 변하고
산도 고운색으로 물들어가고.
참 좋은 계절입니다
지난주는 본당행사가 많아 바쁜한주 였네요
가입이 늦었습니다!!
복되신 동정녀(242) 꾸리아 단장 김재기 T.아퀴나스입니다.
부활부터 행사가 많네요!!!

5월은 성모성월입니다!!
저녁미사 후에 있는 묵주기도와
5/9 성모의 밤에 많이많이 참석해주세요!!!

오늘 아침은 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네요...
봄비가 땅에 스며들듯 주님의 은총이 우리의 가슴에 스며들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小花 2017.05.02 18:04
가입인사 드립니다 ....^^**
참으로 오랫만에 성당 홈을 방문했습니다.
새로운 모습만큼, 더욱 사랑 가득한
사직대건 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입하고 오랫만에 홈피 방문입니다.
알퐁소 2017.03.13 10:54
감사 감사 합니다.
자주오시어 좋은글도 남겨주시고
발전방향도 일러주시고
본당 홈페이지는 교우여러분 모두 관리자입니다.
많이 참여하시어 활기차고 정이 넘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직대건-구요아킴 2018.01.10 16:31
감알퐁소 홍보부장님!!!
사직대건 성당 카페 관리 하신다고 수고 많습니다.
무술년 한해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대건-박미카엘 2018.04.07 17:01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까지 드셉니다.
교우님들 몸 보온 잘 하세요.
체온 떨어지면 병에 잘 걸립니다.
건강이 최고의 재산입니다.
굳건한 밈음도 함께 잘 하시길 바랍니다.
대건-박미카엘 2018.07.09 17:49
강론에서
예수님은 고향에서 환대를 받지 못하셨다.
왜 고향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벽을 쳤을까.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떻게 지혜를 얻었을까 의심을 한다.
특별한 학식도 없는 사람이 기적까지 보여주니 저 예수는 목수가 아니냐면서 반감을 가진다.
복음을 전파를 하니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예수님이 출신을 따진다.
그래서 예수는 고향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 예수님이 중앙에 진출하여 출세를 하였다면 고향에서 환대를 받았을 것이다.
고향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하느님의 종으로 사랑하라 회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싫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 모든 것이 핑계였다.
내 삶을 되돌아본다.
잘못을 저지르며 이유와 핑계를 대지 않았는지,
하느님을 믿는데 핑계를 대면서 사랑을 다하지 못했는지를...
 
대건-박미카엘 2018.04.09 11:11
강론에서의 인용입니다.
2차대전시에 유태인 수용소의 벽에 쓰인 글이라고 합니다.
'태양이 빛나지 않을 때라도 나는 태양이 존재함을 믿습니다.'
'내가 느낄 수 없을지라도 나는 사랑이 있음을 믿습니다'
'비록 그분이 지금은 침묵하고 계시더라도 나는 하느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토마스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흔적을 보고서야 믿습니다.
예수님은 '보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더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돌이켜봅니다.
사직대건F.하비에르 2017.08.23 15:17
개인 멜로 인하여 동안 접근을 할 수 없었는데
이제 해결 되었네요!
마지막 무더위 건강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사직대건안다니엘 2018.06.20 13:43
개정된기도문 (통회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기에
악을 저지르고 선을 멀리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수난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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