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므레의 참나무를 주보에서 봅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바뀐 뒤, 마므레의 참나무 아래에 있을 때 세 천사들이 왔다는 창세기의 말씀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주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주보에서 강은교 시인이 그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에 글을 올리던 김아그네스 시인과는 다른 스타일의 글입니다.
강은교 시인의 글은 짧지만 깊은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햇빛은 구석에서 더 찬란하다.....” 8월12일 주보에서,
“누가 지구의, 신의 꽃잎이 아니랴.” 8월19일 주보에서,
주님의 사랑은 어느 곳에도 미치며, 소외된 곳에서 더 밝게 비친다는 의미로 묵상합니다.
촌철살인의 힘을 가진 시인의 글은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요한6. 63)
유달리 심한 더위,
멈추지 않을 것 같더니 어느새 꺾여갑니다.
어김없이 계절은 때가 오면 바뀝니다.
이번 여름은 더한 인내를 필요로 했습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이 다가옵니다.
교우님들의 믿음도 더욱 굳건하고 풍성해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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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 요한 14장3)
박미카엘형제님 성경공부를 다시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형제님 글은 늘 의미깊고 되새김을 줌니다.
감사 합니다.
유튜브를 넘나들면서 좋은 강연들을 듣는 재미가 큽니다.
황창연 신부님 강연들이 너무 좋습니다.
유명한 신부님 강연들을 노년에 늦깎이로 들어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성경공부에서 창세기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중에도 솔직히 창세기의 의미에 의구심이 많이 갔습니다.
나의 심정을 말했더니 함께 교육을 받는 한 자매님이 황창연 신부님의 성경여행을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의 성경여행 24강을 들었습니다.
그 강의를 들으면서 성경의 참 의미를 많이 깨닫게 되었고, 참 신앙이 무엇인지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 다음에 신부님의 다른 강연들을 모두 들었습니다.
듣는 중에 더욱 가톨릭 신앙과 행복한 삶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큰 은혜를 받아서 마음의 평안을 느꼈습니다.
강연에 유머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강연들의 요지는 대략 이렇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셨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행적을 보면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셨다. 그러므로 내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한국인들은 어떻게 자식들을 잘못 교육을 하고 있는가.
한국은 풍요로운 나라인데 왜 한국인의 자살률이 아주 높은가.
한국인은 잘 사는 나라에 있으면서 왜 행복도가 아주 낮은가.
어떤 것이 바른 자식교육인가.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장수 시대에 노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는가
돈을 잘 쓰는 방법은 무엇인가.'
교우님들도 신부님의 강의를 꼭 듣고 많은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유튜브엔 다른 좋은 강연들이 많습니다.
유튜브 강연들을 잘 골라서 꾸준히 들어도 삶이 더 풍요로워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느덧 입추입니다. 아직은 많이 덥지만 얼마 남지 않은 무더위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고 연중 제18주간 화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미카엘님 두분 홈페이지 사랑 감사드리며,
올려주시는 글도 구우웃 입니다.
오늘 입추, 가을이 코 앞에 와 있어요
모두 모두 힘내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기를 !~~
대문 사진이 참 아름답습니다. 사진 속 웃는 모습이 마치 꿈속에서 본 천사들 같습니다. 오늘 여기에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을 NGO ‘아시아 헌트’에서 보았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이 태국에 있다.
식당에는 1000명의 종업원에 50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식당 넓이가 4000평이며 야외까지 합치면 만평이라고 하니 얼마나 큰 식당인지 상상이 간다.
좌석은 실내에 2000석, 야외에 3000석이 있으며, 요리사가 300명이나 된다고 한다.
수많은 요리가 있으며, 그 중에서 해산물 요리가 200가지나 된다고 한다.
종업원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음식을 운반한다.
엄청난 그릇의 양이 사용되는데, 하루 설거지를 하는 그릇이 만 개에서 2만 개나 된다고 한다.
5000장이나 되는 의자 커버를 다림질을 하는 사람은 종일 그것만 한다.
가끔 보여주는 이벤트가 특이하다.
백 미터나 됨직한 두 누각 사이를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다,
붉은 색의 호화로운 고대 중국 복장 차림을 한 중국인이
한 손에 불이 붙고 있는 요리가 담긴 그릇을 쥐고 등장한다.
그는 한 손에 케이블에 붙은 롤러를 쥐고서,
한 손에 요리 그릇을 들고 이 누각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얼핏 보면 무협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다.
음식을 먹으면서 그 장면을 감상하는 손님들의 표정이 아주 느긋하고 만족스럽다.
태국에 많이 가보았지만 그 식당에 가본 적은 없다.
혹시 태국에 여행가시면 그 식당에 한 번 가보세요.
세계 최대의 식당에서 먹어보는 음식이 아주 별미에다 멋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폭염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8월 머지않아 바람 시원해지고
하늘은 높아 지는게 자연의 순리입니다.
힘내시고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요한.6-33)
지난여름엔 안 더웠나요?
해마다 여름엔 더웠습니다.
다만 잊고 있었지요.
하긴 한국이 아열대 기후가 되었다고 해서,
더 더워진 감도 있습니다.
어쨌든 여름은 매해 어김없이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덥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새로운 더위 기록갱신이 나왔습니다.
다음에 올 계절을 꿈꾸면서
여름나기를 해봅니다.
교우님들!!!, 여름 잘 이기세요.
한 여름 폭염이 계속됩니다.
그러나 젊음의 계절
건강하시고 멋진 하루 하루 되시기를 !~~~
강론에서
예수님은 고향에서 환대를 받지 못하셨다.
왜 고향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벽을 쳤을까.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떻게 지혜를 얻었을까 의심을 한다.
특별한 학식도 없는 사람이 기적까지 보여주니 저 예수는 목수가 아니냐면서 반감을 가진다.
복음을 전파를 하니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예수님이 출신을 따진다.
그래서 예수는 고향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 예수님이 중앙에 진출하여 출세를 하였다면 고향에서 환대를 받았을 것이다.
고향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하느님의 종으로 사랑하라 회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싫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 모든 것이 핑계였다.
내 삶을 되돌아본다.
잘못을 저지르며 이유와 핑계를 대지 않았는지,
하느님을 믿는데 핑계를 대면서 사랑을 다하지 못했는지를...
태풍이 지나가고 그리고 장마가 계속되고 있군요
날씨는 축축해도 오늘 금요일 그리고 주말
주님과 함께하는 축복된 하루 하루 되시기를 !~~~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루카.10-5.6)
늙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언제까지나 젊고 건강하고 매력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너희에게 있는 약점과 결점을 매일같이 마주치는 부족하기만 한 구석을 인정하라.
조금씩 너희 삶을 놓아 주어라.
아무 염려하지 말고 이세상을 다른 이들 손에 맡겨도 된다........
삶이 피로가 높아질 때 읽으면
마음이 안온해지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눈 뜨면 수많은 정보 속에서 헤매다가,
오늘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내 죽고 나서의 일까지 걱정하는 우둔함도 범합니다.
누구나 무거운 짐을 지고 낑낑대며 수고하는 인생입니다.
어떻게 보면 세상이 그렇게 만드는 듯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영혼의 쉼터가 되는 연유입니다.
평안한 휴식을 느끼게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30)
마므레의 참나무에서
임금, 부유한 지주, 유복한 상인도
결국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 죽음을 맞습니다.
한 사람의 무덤에 얼마만한 땅이 필요할까요.?
어느 것을 골라도 결국 자기 자신일 뿐입니다.
겸손한 삶이야말로 바로 아름다운 삶임을 느끼게 합니다.
구본기(요아킴, 저의 대부님)님, 부산교구 본당 및 순교자 성지 순례 완료를 축하합니다.
본당의 수를 헤아려보니 모두 124개나 되고, 성지 및 교구청이 5곳입니다.
언제 그 많은 곳을 다녀오셨는지 순례에 대한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웃 본당들에 대해서 소홀히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웃 본당들을 모두 순례를 하셨다는 것은 대단한 신앙의 결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