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대건성당 출석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교우 여러분! 한줄이라도 간단한 인사 나눕시다!
미사에서의 봉헌기도에 병자들을 위한 기도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참 좋은 기도입니다.
제가 사고로 입원하고 있었을 때 느꼈습니다.

몸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몸에서 한 지체라도 고장이 나면 몸 전체가 지장을 받습니다.
몸이 아프면 자신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 놀랍니다..

부상으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면서 병원에서 바라본 바깥은
전혀 별개의 세상이었습니다.
나와는 무관하게 돌아가는 바깥세상의 냉정함에 놀랐습니다..
깊은 소외감을 느끼면서 두려웠습니다.

바깥세상에서 몸 성한 사람들이 움직입니다.
그들은 병원에서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과연 얼마나 생각할까요.
문득 성당 미사에서의 병자들을 위한 봉헌기도가 떠올랐습니다.
누군가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이 소외감을 덜어주었습니다.

병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봉헌 기도는 빛이 나고,
그 기도는 ‘예수님의 사랑의 실천’으로 여겨지며,
빛의 힘으로 전파됩니다.

병원에서 성가 ‘주여 임하소서’와 ‘주님 우리 사랑하셨네’를 들으면서,
봉헌기도의 진심을 묵상해보았습니다.
  • 사직대건안다니엘 2019.01.29 19:25
    미카엘 형제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 건강은 완쾌 하셨는지요 ?
    항상 주님안에서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ᆢ
  • 사직대건현마리아 2019.01.29 23:57
    몸이 불편하여 고생하셨군요.
    고통은 당해본 사람이 알듯이 기도의 은총도 체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겁니다.
    오늘도 무사할 수 있었던건 누군가의 기도 덕분일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일이 있을 때 기도 동냥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문득 10년전에 서점가에 품절이 되어 구하기 어려웠던 책 "벼락을 맞았습니다"가 생각납니다.

    이 책의 저자인 "글로리아 폴로 오르티츠 박사"가 1995년5월5일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의 보고타 국립대학에서 일어난 사건을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
    그 때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임사체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옥과 천국을 보면서 두번째 인생을 살게 되는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건 매우 가난하고 평범한 시골 농부의 간절한 기도덕분이었습니다.

    기도의 힘이 이처럼 놀라운 것임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밤 주님의 은총이 모든 분들에게 가득하시 길 기도 드립니다.
  • 대건-박미카엘 2019.01.30 08:16
    안다니엘님, 감사합니다.
    현마리아님, 좋은 책을 소개해주셨네요.
    구할 수 있으면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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