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의 시 >>>
- 이해인 -
너는 보았니?
숲 속의 나무들이
한바탕 비에 씻긴 뒤
그 향기와 푸르름을 더해가는 걸
너는 보았니?
울다가 방긋 웃는
아기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엄마의 그 행복한 얼굴을
너는 보았니?
괜스레 미워하던 친구를
용서하고 화해한 뒤
무지개가 걸려 있는 내 마음
그래서 더욱 환히 웃는 내 얼굴
너는 보았니?
6월이 시작 되었나 했더니 어느듯 반이 지나버렸네요.
해야하는 기도도 다 못했는데,
늘 나만을 위한 기도만 했는데,
그들을 위한 기도는 준비도 못했는데,
한해의 반이 지나가네요.
- 이해인 -
너는 보았니?
숲 속의 나무들이
한바탕 비에 씻긴 뒤
그 향기와 푸르름을 더해가는 걸
너는 보았니?
울다가 방긋 웃는
아기 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엄마의 그 행복한 얼굴을
너는 보았니?
괜스레 미워하던 친구를
용서하고 화해한 뒤
무지개가 걸려 있는 내 마음
그래서 더욱 환히 웃는 내 얼굴
너는 보았니?
6월이 시작 되었나 했더니 어느듯 반이 지나버렸네요.
해야하는 기도도 다 못했는데,
늘 나만을 위한 기도만 했는데,
그들을 위한 기도는 준비도 못했는데,
한해의 반이 지나가네요.
늘 나만을 위한 기도만 했네요"
맘에 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