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사랑을 맛보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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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 가스파리노 신부님이 공동체 입회를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
“젊은이들이여, 조심스럽고 신중하기를 그러나 용감하기를!
무엇보다도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그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십시오.
만일 그대가 복음을 선별하거나 약화시키지 않고 복음 전부를 살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다른 곳을 찾으십시오. ……. 우리는 비록 약하지만 복음을 온전히 살기를 원합니다.
가난, 순명, 완전한 사랑에 성장하기 위해 요구되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만 이 긴 성장기간 동안 우리는 그대와 함께 끝까지 걸어갈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에 대한 끌림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 자신을 완전한 선물로 바치는 것이야말로 그대로 하여금 모든 것에 앞서 가난한 사람과 비참한 사람들의 외침에 응답하게 할 것이며 그들을 위해 죽을 준비를 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대가 기도의 열정을 가지도록 기도를 가르치는데 항구하게 노력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그대에게 생명의 책이 되도록 그대 안에 말씀을 향한 사랑이 스며들게 할 것입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소모하는 기쁨도 배우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노래하고, 서로 사랑하며, 기도하고 일하는 기쁨이 넘치는 따뜻하고 친절한 가족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족은 그대가 울 때 함께 울어주고, 그대가 웃을 때 함께 웃을 줄 아는 그대에게 온 마음을 주는 형제자매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안드레아 신부